치앙마이 올드타운 고소한 커피와 힙한 카페_ TWENTY MAR 후기

사실 어제 갔지만 태국 공휴일로 인해 닫았었던 카페를 오늘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.

TWENTY MAR 라는 카페구요.
구글 맵 후기가 꽤 좋길래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.

가게 입구가 벌써부터 힙합니다.
여기는 성수동?

사장님? 바리스타분도 너무 힙하세요.

가게 인테리어도 너무 예쁘고 그냥 힙 그 자체.
저는 9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저 밖에 없었어요.
근데 한 10분 지나고 손님이 엄청 많이 오더라구요.
역시 핫플인가봐요.

핫플일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생각해보니 분위기도 그렇지만 커피맛이 큰 것 같아요.
사실 커피 맛은 서울에서 잘 나가는 힙한 카페에서 흔히 맛 볼 수 있는 고소한 커피 맛입니다.
근데 치앙마이에서 이런 라떼 맛이 생각보다 희귀하더라구요..? 보통 커피샵들은 물맛이 더 강해서 밍밍했는데 여기는 커피맛도 진하고 고소해서 좋았어요.
그래서 현지분들도 좋아하시지 않나 싶습니다.
가끔 한국 커피맛이 그리웠는데 여기서 찾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.

자리는 보통 다 이런 좌석들이구요.
작업도 하려고 왔는데 아쉽지만 작업할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요ㅠ 손님들도 다 잠깐 앉아있거나 거의 테이크아웃 많이 해가시더라구요.

안쪽에 화장실도 있고요.

일러스트 작가들과 전시 협업도 하시나봐요.
안쪽으로 들어가면 큰 공간이 나옵니다.

자리가 있긴한데 덥기도 해서 그냥 카운터 앞에 있는 자리에 앉았습니다. 여기에 차라리 테이블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ㅋㅋㅋㅠㅠ
카페는 와이파이 있었고, 손님이 많고 커피맛도 좋아서 잠깐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 특히 힙한 분위기와 고소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추천!

TWENTY MAR
https://maps.app.goo.gl/rnWBxzj2h3iGxRK1A?g_st=ic

TWENTY MAR · Three Kings Monument, 216 Pra Pok Klao Rd Soi 1, Tambon Si Phum, Mueang Chiang Mai District, Chiang Mai 50200, Tha